CFK, ‘커즈드 크루세이드’ 한글화해 정식 출시

일반입력 :2011/07/18 10:52    수정: 2011/07/18 10:53

김동현

사이버프론트코리아(대표 구창식)는 지난 6월 E3 2011에서 발표되어 수많은 화제를 모은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액션 어드벤처 게임 ‘커즈드 크루세이드(The Cursed Crusade)’를 한글화하여 오는 가을 해외와 동시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Kylotonn社가 개발한 ‘커즈드 크루세이드’는 제4차 십자군 원정을 배경으로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재현된 13세기 초 유럽의 모습과 다채로운 무기들을 이용한 액션이 돋보이는 대작 액션 게임이다.

게임 중 특정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주인공과 적 캐릭터가 마치 악마와도 같은 모습으로 변하는 것은 물론, 신체 능력 또한 크게 높아져 더욱 화려한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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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삼촌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후 자신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인 아버지를 찾기 위해 십자군 원정에 참가하게 된 템플 기사단인 주인공 ‘덴즈 드 벨’이 되어, 친구이자 파트너인 용병 ‘에스테반 노비엠브레’와 함께 전장을 헤쳐나가게 된다.

사이버프론트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2011년 가을 전세계 동시 발매에 맞춰 우리나라에도 발매할 수 있도록 현재 한글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십자군 전쟁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그려진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 그리고 한글화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