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해의 모노 레이저 프린터' 수상

일반입력 :2012/02/09 12:58    수정: 2012/02/09 14:08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지난 1월 미국 프린터 품질 평가 기관 '바이어스랩(BLI)'이 주관한 '최고 제품상'에 자사 프린터가 '올해의 모노 레이저 프린터'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개별 제품으로는 작년 하반기 출시한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5' ▲복합기 'SCX-4729 시리즈' ▲기업용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5010ND'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775ND' ▲친환경 소프트웨어 '이지 에코 드라이버' 등이 최고 제품으로 선정돼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ML-2955와 SCX-4729 시리즈는 ▲사용 편리성 ▲친환경성 ▲콤팩트한 디자인과 ▲모바일 기기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는 스마트 프린트 기능 등에서 호평 받았다.

분당 48매를 출력하는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5010ND는 대기 모드에서 7초만에 첫 장 출력을 지원해 동급 모델 대비 가장 빠른 첫 장 출력 속도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 제품은 600 메가헤르츠(M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저소음 기술, 종이 걸림 방지 기술을 적용해 출력 소음을 줄였다.

분당 33매를 출력하는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775ND는 소규모 기업 사용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역시 600M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9600 x 600 dpi 해상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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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상에는 이지 에코 드라이버가 선정됐다. 사용자가 토너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은주상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무는 미국 캘리포니아 정부의 대규모 수주에 이어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올해 최고의 모노 레이저 프린터로 선정하는 등 삼성 프린터의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