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매출 6천678억원, 55% 성장

일반입력 :2012/02/08 09:38    수정: 2012/02/08 09:39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8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1년 연간 매출 6천678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천081억 원, 7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5% 성장한 수치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외국 부문에서 전년 대비 121% 성장한 3천603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한다.

이 같은 외국 시장에서의 선전은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해 나간 데 이어, 자회사인 게임온을 통해 서비스중인 ‘아바(A.V.A)’가 일본 FPS(1인칭 슈팅) 게임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국내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3천0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타이틀들이 견조한 실적을 나타낸 가운데, ‘피파온라인2’, ‘슬러거’ 등 주요 스포츠게임 라인업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관련기사

2011년 4분기 실적(K-IFRS 연결 기준)은 매출액 1천768억, 영업이익 312억 원, 당기순이익 248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부문별 매출로는 외국 1천002억원, 국내 766억 원을 기록했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올 한해 준비 중인 신작 게임들을 국내외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내부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한편으로, 전 계열사의 경쟁력을 응집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더욱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