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에서 한 판매자가 LG전자 스마트TV 가격을 잘못 기입한 채 판매했다 결제를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7일 지마켓에서 판매되는 정가 190만원짜리 47인치 LG전자 스마트 TV (제품명 47LW6500)의 가격이 17만원으로 잘못 기재, 다시 가격을 정정하는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났다.
이날 오후 사태를 파악한 판매자 측에서 정가를 190만원으로 수정했으나 이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상당해 결제 취소를 유도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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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판매자 측은 이날 제품을 17만원에 구매한 소비자들에 전화로 상황을 설명하고 결제를 취소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다만 이날 전화를 받지 않는 소비자들의 경우 결제를 강제 취소하는 방안도 시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마켓 관계자는 지마켓에선 가격을 직접 올리진 않는다며 판매자의 실수로 가격이 잘못 기재된 것 같아 현재 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