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올해 전자정부 수출 3억달러 목표

일반입력 :2012/02/07 17:56

행정안전부가 올해 전자정부 수출목표를 3억달러로 잡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행안부는 7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전자정부 수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자정부 수출 3억달러 달성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전자정부 수출 실적은 약 2억4000만달러로 지난 2007년 982만달러와 비교해 24배로 대폭 늘었다. 행안부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UN 평가 1위 전자정부 강국의 명성과 기업들의 해외사업마케팅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지원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전략의 주요내용은 ▲전자정부 10대 브랜드 상품화 ▲정부간(G2G) 협력 강화 ▲전자정부 수출지원 협의체계 강화 ▲국제개발은행 및 국제기구와 협력 확대 ▲우리가 가진 정보화 ODA를 수출 전략국가로 집중 지원 등이다.

행안부는 수출가능성이 높은 10개 시스템을 선정하고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문서화해 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스리랑카 등 수출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장·차관 해외 세일즈를 확대하고 정보화 협력 MOU 체결 등 협력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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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수출지원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민·관 합동 해외시장개척단 운영하고 기재부, 외교부, KOICA, 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과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전자정부 글로벌 포럼’도 오는 하반기 창설한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이번에 개통한 전자정부 수출지원 홈페이지도 국가별 정보화 담당자 연락처, 사업 및 입찰정보, 해외 인사 방한일정 및 정부간 협력 현황 등 수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