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5사 “인터넷뉴스 투명성 보장”…자율규약 발표

일반입력 :2012/02/02 09:23    수정: 2012/02/02 09:24

NHN,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 KTH, 야후코리아 등 국내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들이 공동으로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의 기사배열에 관한 자율규약’을 만들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주만, 이하 인기협)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www.kiso.or.kr, 이하 KISO)와 공동으로 인터넷뉴스의 공정성과 신뢰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 5개사와 업계·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이 함께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의 기사배열에 관한 자율규약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기협은 지난해 8월부터 KISO 정책위원과 각 사별 인터넷뉴스서비스 종사자 등이 포함된 자문단을 구성해 정기적인 토론과 협의를 통해 공동 자율 규약을 만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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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규약에는 보도의 자유로운 유통, 다양성, 공정성, 이해상충 배제, 위험의 최소화, 피해구제, 선택권, 저작가치의 보전, 이용자 참여성, 전문성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최성진 인기협 사무국장은 “언론보도의 자유롭고 공정한 유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이용자의 알 권리와 선택의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인터넷뉴스서비스 사업자의 기사배열에 관한 자율규약을 제정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운영의 투명성과 자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