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퀘스트, 13년 만에 무료로 서비스 전환

일반입력 :2012/02/01 11:46    수정: 2012/02/01 11:51

김동현

1999년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에버퀘스트'(EverQuest)가 무료로 전환된다.

1일 에버퀘스트의 톰 테라자스 프로듀서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최근 18번째 확장팩을 추가한 이 게임이 다음 달 16일 정액제 유료화에서 무료로 서비스 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에버퀘스트는 1999년 3월1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 ‘울티마 온라인’과 함께 전 세계 MMORPG 열풍을 주도한 게임이다. 서비스 시작 4년 만에 약 45만 명의 회원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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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금은 아이템이나 일부 요소에만 최소로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자세한 요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톰 프로듀서는 “3월16일 에버퀘스트의 서비스가 무료로 전환될 것이며, 이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2의 도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