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스카이미’를 업그레이드한 ‘클라우드 라이브’를 오는 2월 말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스카이미는 지난해 3월 팬택이 내놓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온라인 저장공간 16GB를 무료 제공한다.
새롭게 나온 클라우드 라이브는 ‘베가 LTE’ 시리즈 이용자만 쓸 수 있다. 16GB 저장공간은 유지하면서 스마트폰과 PC, 웹 간 데이터 자동 동기화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가 동기화 수준을 선택적으로 설정하는 것도 특징이다. 데이터 통화료 부담을 덜 수 있다는 뜻이다.
또 드롭박스, 박스넷 등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하다. 드롭박스에 있는 파일을 클라우드 라이브로 쉽게 옮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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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은 PC에 저장된 멀티미더어 콘텐츠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스마트폰에서 감상 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도 2월말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팬택 관계자는 “단순히 스마트폰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 생태계를 이끌어갈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를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