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활과학, 정수기 시장 ‘출사표’

일반입력 :2012/01/31 13:59    수정: 2012/01/31 16:25

봉성창 기자

한경희생활과학이 정수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한경희 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은 필요할 때만 원하는 온도로 온수를 사용하는 ‘한경희 미네랄정수기’를 오는 31일 CJ오쇼핑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한경희 미네랄정수기”는 온수탱크를 배제한 설계로 온수 위생에 대한 걱정과 청소문제를 해결하면서 한경희만의 ‘퀵포트’기술로 필요할 때만 100℃의 끓는 물을 바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자유롭게 갓 정수한 온수를 마실 수 있다.

한경희생활과학 측은 그동안 정수기 온수는 온수탱크에 항상 고여있어 물에 미생물이 발생할 수 있는 등 위생문제 함께 온수를 유지하기 위한 대기전력소모가 많아 정수기가 전기료를 잡아먹는 주범으로 생각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1.8L 대용량 전기포트 방식으로 많은 양의 온수를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며 스테인리스 재질로 용기의 변형과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온수탱크의 온수를 유지하기 위한 전기소모가 없어 전기요금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이밖에 그 동안 문제시 되어왔던 플라스틱 저수조 대신 스테인리스 수조를 기본 채택하여 물때가 덜 낄 뿐만 아니라 미생물 발생 가능성을 낮추었으며 위생을 위해 5단계 나노 필터를 사용했다.

관련기사

정수기 렌탈 가격은 월1만9900원으로 책정됐으며 별도의 가입비 없이 설치비만 3만원이 부과된다.

한경희생활과학의 박영환 영업마케팅 부문장은 이번 신제품은 설계부터 정수기 본연의 물이라는 부분에 가장 신경을 썼다”며 “한경희생활과학은 물 위생, 온수사용, 렌탈가격까지 한꺼번에 잡아 주부들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