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잔혹 격투 게임 ‘모탈컴뱃’(MOTAL KOMBAT)으로 들뜬 시간을 보낸 네더렐름 스튜디오의 메인 디렉터 에드 본이 올해 더 많은 모탈컴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1일 에드 본 디렉터는 美게임스팟과 인터뷰에서 올해 기존에 볼 수 없는 색다른 형태의 모탈컴뱃 등 여러 개의 스핀오프 또는 신작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시리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개발에 참가해 온 에드 본 디렉터는 작년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모탈컴뱃을 출시, 전 세계 약 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에드 본 디렉터는 “모탈컴뱃 컴플리트 에디션을 시작에 불구하다. 우리는 더 많은 모탈컴뱃 시리즈를 모탈리언(모탈컴뱃 팬 층을 의미)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최근 네더렐름에서 맡았던 ‘배트맨 아캄시티’ iOS 버전 개발에 대한 부분이었다. 에드 본은 이에 대한 경험을 향후 모탈컴뱃으로 연결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iOS 게임 개발 경험은 네더렐름 스튜디오의 새로운 도전이자 경험이었다. 우린 이를 이용해 모탈컴뱃의 iOS 버전을 개발해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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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발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말을 남겼다. 에드 본은 이미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 VITA)의 출시를 준비하는 일만으로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에드 본 디렉터는 “그래도 분명한 건 올해가 네더렐름이 다변화를 추구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점”이라며 “그 변화가 어떤 것인지는 계속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