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은 잡스보다도 더 위대한 발명가! ”
미국의 젊은이 1천명을 대상으로 시대를 초월하는 가장 위대한 발명가를 꼽는 앙케이트조사를 한 결과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이 1위였다. 스티브 잡스는 그 다음이었다.
씨넷은 27일 레멜슨이 매사추세츠공대(MIT)에 설립한 레멜슨MIT가 미국의 16~25세 젊은 이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2%에 해당하는 사람이 에디슨을 단연 최고로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조사는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고 사람들의 발명에 대한 인식을 측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타계 이후 그의 창의적 정신을 칭송받은 스티브 잡스 애플 공동창업자는 24%의 지지를 얻어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발명가 2위에 올랐다.
보도는 이번 조사결과가 잡스세대라고 할 16~25세의 미국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였음에도 이처럼 에디슨이 잡스를 제쳐 조사원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사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영향이 그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물었을 때 투표자의 40%는 그러한 기기들 없이는 그들의 삶을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답하는 등 잡스의 영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지나간 발명가들 가운데에서는 유선전화발명가인 알렉산더 그레이엄벨이 3위에, 방사능 발견 및 연구업적으로 유명한 마리 퀴리가 4위에 올랐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는 5위를 차지했다. 6위는 비행가 마엘리아 이어하트가 차지했고 동물과학에 대한 존경과 명성을 얻은 템플 그랜딘은 7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최근 미국에서 얼마전 개봉된 자신들을 주제로 한 영화의 주인공들이었다.
이 조사결과 순위를 보면서 레멜슨MIT연구소는 사람들이 기술혁신에 높은 가치를 매기고 있긴 하지만 그것들에 대해 마땅히 평가해 줄 정도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조사에 참가한 사람들의 절반은 발명의 부재가 미국경제를 해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스스로 반드시 이를 떠안을 수 기량을 가질 필요를 느끼지는 못하고 있었다.
60%에 달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과학,기술,수학, 그리고 관련 분야에서 교육을 받거나 직장을 구하도록 추구하는 것을 막는 어떤 요인들이 있다고 믿고 있었다. 또 거의 절반에 달하는 45%의 응답자는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발명이 충분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레이 에스터브룩스 레멜슨MIT프로그램 발명교육담당관은 “이들이 손에 잡히는 기기 발명활동에 비판적이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발명의 기술을 배우고 발전시킬 기회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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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의 조사결과 응답자 가운데 드릴이나 간단한 수동전동공구, 또는 원자재로 만들어진 어떤 공구라도 사용해 본 사람은 절반도 안됐다. 우리는 학생들을 미래의 기술혁신가(이노베이터)로 만들기 위해 이들에게 과학기술공학수학(STEM)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런 형태의 발명경험에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설립 16년째가 된 레멜슨-MIT발명지수 조사는 지난해 12월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