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육성하는 토종 웹게임 ‘캐리안’ 일본 진출

일반입력 :2012/01/29 14:22    수정: 2012/01/29 14:23

전하나 기자

제이소프트(대표 이민재)는 자사 웹RPG ‘캐리안’이 야후 재팬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캐리안은 이용자가 몬스터를 자신의 펫으로 포획해 육성시켜나가는 웹게임이다. 각종 퀘스트, 아이템 강화 및 합성, 다양한 거래, PVP, 환생, 길드 플레이 등 익숙한 RPG 요소들을 짜임새 있게 배치한 것이 특징.

제이소프트는 지난해 11월부터 일본 게임 퍼블리셔인 시드시(SeedC)와 손잡고 해당 게임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현재 캐리안은 야후 재팬의 웹RPG 이용자 선호도 조사에서 남성·여성·전체 모두 1위를 석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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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회사측은 캐리안의 현지 서비스 명칭을 ‘몬스터 테이머’로 바꾸고 게임 속 캐릭터와 펫, 몬스터 이미지 등 많은 부분 또한 일본 이용자 성향에 맞게 변경한 점 등을 성과 요인으로 꼽았다.

이민재 제이소프트 대표는 “아직 서비스 초기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캐리안에 대한 일본 웹게임 이용자들의 반응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부족한 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가며 더욱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