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도와주는 스마트폰 앱 뭐있나

일반입력 :2012/01/26 17:09    수정: 2012/01/27 09:26

정윤희 기자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육아에도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엄마들의 스마트폰 이용이 점차 대중화되면서 육아 관련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이지에이치엘디가 지식맘, 육아수첩 등 사례별로 유용한 육아 앱 4종을 제시하고 나섰다.

■육아수첩도 스마트폰으로

여성포털 이지데이가 내놓은 ‘육아수첩’은 하루에 먹는 분유양와 모유양을 시간별로 체크 가능하다. 여기에 수면시간, 배변시간, 목욕시간도 기록이 가능해 우리 아기의 수면패턴도 알아보기가 수월하다.

건강수첩에는 진료기록, 예방접종, 키, 몸무게를 기록할 수 있고 기록된 키와 몸무게는 평균치와 비교해서 우리아기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포토일기에서는 육아일기를 따로 작성하는 번거로움 대신 간단하게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작성이 가능하고 사진도 함께 넣을 수 있으며, 회원들간 댓글 달기 기능도 제공한다.

‘육아수첩’ 앱에서 기록한 내용은 이지데이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데이터를 백업하거나 인쇄도 할 수 있다. 해당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베이비, 무료로 보는 육아 매거진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육아 전문 잡지 베이비(Babee)도 스마트폰으로 들어왔다. 잡지 형식으로 구성된 해당 앱은 엄마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최신 육아법부터 이유식, 간식 레시피, 임신과 육아에 이르는 정보를 다루고 있으며,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매달 시즌에 맞는 육아 정보와 요즘 유행하는 육아법을 확인할 수 있다. 다운로드는 무료다.

■변기가 콩콩콩, 우리 아기 배변훈련 OK

육아 중 가장 힘든 일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기저귀 떼는 일이다. 이런 엄마들을 위해 대교 소빅스가 ‘변기가 콩콩콩’ 앱을 내놨다.

해당 앱은 아이들이 기저귀를 떼고 변기를 사용할 시기에 변기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재미를 위주로 구성됐다. 앱 내에서는 동요과 게임도 제공된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동영상뷰어, 키즈튜브

관련기사

스마트폰은 식당이나 장거리 여행시 차 안에서 아이들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많이 이용된다. 이럴 때는 아이들을 위해 유튜브에 들어가서 따로 검색을 하지 않고도 유아용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앱이 유용하다.

키즈튜브 앱은 폴리, 타요, 토마스, 코코몽 등 인기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한곳에 모아둔 앱이다. 이용자가 따로 영상을 검색 하지 않아도 터치 한 번으로 모두 시청 가능하다. 아울러 동영상뿐만 아니라 육아정보도 함께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키즈튜브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