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솔루션·LED조명·부품소재 기업인 와이즈파워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맥월드2012’에 참가해 아이폰4와 4S전용 무선충전기를 국내 최초, 세계 두번째로 공개했다.
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맥월드2012에서 공개되는 윌리윌리2는 후속제품으로 아이폰 고유의 디자인을 고려해 얇고 가벼우면서도 충전잔량표시·거치대·어댑터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제품은 무선충전케이스(WR-1010)·배터리형 케이스(WR-1110)·충전용 패드(WT-120) 등 3종으로 구성됐다.
![](https://image.zdnet.co.kr/2012/01/26/wU0OzjqHfsrlT2rk4RDz.jpg)
와이즈파워는 이전 무선충전기와 마찬가지로 충전패드의 1차 코일에서 발생된 자기장이 충전케이스의 2차 코일에 유도되면서 전류를 공급하는 ‘전자기유도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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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은 세계무선전력협회(WPC)가 인정한 표준무선충전방식인 Qi(치) 인증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Qi인증을 받은 다른 종류의 충전패드나 충전케이스와도 호환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맥월드2012에 참가한 와이즈파워 관계자는 “이 전시회를 통해 우리가 가진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윌리윌리2를 세계 일류화 상품으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