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OO에 아이비브릿지 수장 임명

일반입력 :2012/01/22 12:57

인텔이 20일(현지시각) 주요 경영진을 교체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수석 부사장이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에 임명된 것이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COO 직을 맡게된 크르자니크 수석 부사장은 앞으로 폴 오텔리니 CEO에게 전세계 인텔 공장과 공급망과 관련한 업무 내용을 직접 보고하게 된다. 사내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를 맡은 셈이다.

이에 따라 크르자니크 수석 부사장은 가장 강력한 향후 CEO 후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CEO인 폴 오텔리니도 직전에 COO 직을 수행했기 때문이다.

크르자니크 신임 COO는 이전까지 제조 생산 분야에서 근무해왔다. 그는 특히 32나노 기반 공정의 샌디브릿지에서 올 상반기에 선보일 것으로 예정된 22나노 공정의 아이비브릿지 공정 개선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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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최고생산책임자(CPO)에 다디 펄머터, 공정개발을 총괄하는 수석 부사장에 빌 홀트가 임명됐다. 이 둘은 크르자니크 COO와 함께 폴 오텔리니 CEO에 직접 업무를 보고하게 된다.

아울러 데이터 센터 사업을 이끌던 커크 스카우겐은 PC 사업부를 담당하게 되고, 다이아나 브라이언트 CIO가 데이터 센터 사업 수장을 맡게 된다. PC 사업부를 총괄하던 물리 에덴은 이스라엘로 돌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