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3 출시설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가운데, 애플이 지난해 4천800만대 이상의 태블릿을 팔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美씨넷은 18일(현지시각) 미국 투자은행 스턴에이지 분석가 쇼 우의 투자보고서를 근거로 애플이 지난해 최소 4천800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쇼 우 분석가는 투자보고서를 통해 4천800만대라는 판매량은 매우 보수적으로 계산한 것이라며 지난해 9월 마감된 회계연도 기준으로 애플은 3천240만대의 아이패드를 팔았다고 견해를 밝혔다. 애플은 오는 24일 지난 4분기 판매 실적을 공개한다.
아울러 애플이 오는 3월까지 '중요한 개선'을 이룬 아이패드3를 판매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태블릿에 쿼드코어 칩과 4G LTE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우 분석가는 유통 채널 소식통을 근거로 아이패드3가 아이폰4S와 같은 음성안내(시리) 를 지원하며 더 높은 해상도를 갖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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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간 아이패드3 출시와 관련된 소문들에 힘을 불어 넣는 전망이다. 최근 일본의 애플블로그 맥오타카라 역시 아시아 제품공급업체들과 미국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내달 초 아이패드3를 선보인후 3월에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 전하기도 했다.
우 분석가는 만약 차세대 아이패드의 기능이 완전히 업그레이드 된다면 구글 안드로이드 기기들과 아마존 킨들 파이어 사이에서 차별화를 굳혀 판매량도 더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