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4천만원짜리 132인치 터치스크린

일반입력 :2012/01/18 18:13    수정: 2012/01/19 10:20

132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등장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무려 4098x1536 해상도를 지원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씨넷아시아는 17일 6개의 47인치 스크린을 이어 붙인 132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HP 밴티지포인트(VantagePoint)를 소개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최대 32개의 적외선 감지 센서를 탑재해 멀티터치를 지원한다. 2mm 두께의 고릴라글래스를 사용해 내구성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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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를 작동시키기 위해선 HP의 Z800 워크스테이션을 포함해 2대의 PC가 필요하다. 그래픽 칩셋도 ATI의 전문가용 그래픽을 사용하며 윈도7에서 실행된다. HP는 개발자를 위한 증강현실(AR) 소프트웨어 툴을 포함시켰다.

가격은 최소 12만5천달러(약 1억4천300만원)로 상당히 비싼 편이다. 현재 이 제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