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프트웍스(대표 홍민표)는 안드로이드 최신버전 취약점(CVE-2011-1352) 공개와 함께 자사 안드로이드 백신인 ‘브이가드 포 스마트폰’의 루팅탐지 기능에 대한 긴급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은 루팅된 단말기에도 여러가지 악성코드와 해킹 위협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로 공개된 취약점의 경우는 악성행위를 하더라도 이를 탐지하지 못하는 금융권이 있을 가능성도 있어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쉬프트웍스는 자사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은행 및 증권사 등의 금융권에 관련 취약점을 공지하고 루팅 탐지 기능에 대한 업데이트 진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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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프트웍스 홍동철 실장은 “현재까지 이러한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코드 및 피해 사례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향후 이는 매우 위험한 취약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긴급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했지만 일부 이를 탐지하지 못하는 금융권도 존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쉬프트웍스는 자사 솔루션 공급 은행 및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금융권 관련 취약점을 공지한 상태다. 또한 올해 1분기 말에는 새로운 개념의 PC용 백신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