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프트웍스(대표 홍민표)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의 커널을 보호해주는 '브이가드 포 디바이스 쉴드(V-Guard for Device Shield)'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솔루션은 사용자 모르게 일어나는 OS변조로부터 스마트폰을 보호하는 제품으로 시스템 커널 감염을 원천 방지해준다.
그동안 OS변조는 사용자가 직접 실행하는 게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사용자 의도와 상관없이 단말을 원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OS를 해킹해 관리자 권한을 얻은 루팅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루팅을 통해 몰래 악성코드를 설치하거나 시스템 영역을 변조하는 악성 애플리케이션도 증가추세다.
때문에 OS취약점에 의해 외부 해킹공격에 노출되고, 원격조정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및 기업 기밀정보 유출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에 이용되는 좀비폰 등장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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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프트웍스의 '브이가드 포 DS'는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커널 변경에 의한 피해방지를 위한 솔루션으로 ▲휴대폰 변조 검사 ▲실시간 감시 ▲숨겨진 프로세스 조회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를 통해 단말에 프리로드되거나 기업용 단말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홍민표 쉬프트웍스 대표는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기존 악성코드와 달리 커널기반 루트킷 같은 강력 악성코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 스마트폰 커널 보호 솔루션이 필요하다면서 기존 스마트폰에 공급하고 있는 백신 솔루션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