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프트웍스-SK텔레시스, 모바일 보안 '맞손'

일반입력 :2011/03/11 16:59

김희연 기자

인프라웨어 관계사인 쉬프트웍스(대표 홍민표)는 SK텔레시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전체 단말기에 모바일 백신 '브이가드'를 기본탑재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브이가드는 스마트폰에서 악성코드 사전탐지 및 감시 기능을 수행한다. 유해 사이트 차단기능과 정상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장한 악성 프로그램이 유발하는 개인정보유출 피해를 최소화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 PC를 통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이어짐에 따라 모바일에 대한 방어 역시 화두로 떠올랐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 이른바 '좀비폰'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다.

이 같이 스마트폰이 악성코드에 감염될 경우 개인정보유출, 단말기 복제, 오과금 및 도청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것이 회사척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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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쉬프트윅스는 '브이가드'를 SK텔레시스를 탑재하면서 모바일 보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홍민표 쉬프트윅스 대표는 "악성코드로부터 사용자 단말기와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이 필수"라며 "반드시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