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상의 이름짓기 놀이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온라인 게임 아이온에서도 이름짓기 놀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개발 서비스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에서도 ‘아이온식’ 이름짓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투보라’(페렌토 서버, 천족)라는 게임 이용자가 만든 것으로 인디언식, 중세식, 일본어식 이름짓기의 연장선이다.
특히 ‘부활한 먹튀의 왕’ ‘용감한 군단장과 함께 인던을’ ‘섹시한 크로메데에게 쫓기는 남자’ 등 게임의 특징과 게임 내용을 담은 아이온식 이름짓기는 현재 이용자의 관련 글에 2천300여개 이상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련기사
- 엔씨 아이온, PC방 1위 재탈환 성공2012.01.16
- 아이온, 44번째 신규 서버 오픈2012.01.16
- 무료 40레벨 확대, 아이온 '약속의 땅' 거듭나2012.01.16
- 인기 게임 ‘아이온’ 3.0 버전 테스트 서버 오픈2012.01.16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GBC 신민균 상무는 “아이온식 이름짓기 놀이는 단순히 이름만 만들어 보는 것이 아니다”면서 “그 이름으로 캐릭터를 만들고 아이온의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자신만의 얼굴과 체형 등 색다른 분위기의 아바타를 실제로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즐거운 이름짓기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온식 이름짓기는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aion.playn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