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우체국금융을 시작으로 올해 IT 아웃소싱 시장 장악에 나섰다.
SK C&C(대표 정철길)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발주한 우체국금융 IT아웃소싱 사업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3년 전남 나주 혁신도시로의 우체국금융 시스템 이전을 앞두고 우체국 금융 전반에 걸친 시스템 통합 관리와 업그레이드가 주목적이다. 안정적인 업무 수행 환경을 확보하고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수준을 높이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SK C&C는 향후 3년간 ▲다양한 금융 상품관리와 보험사기방지, 금융 업무 상시 감사 등을 포괄하는 기간계 시스템 ▲고객의 전자금융과 스마트 금융을 지원하는 전자금융시스템 ▲각종 DW(데이터웨어하우스)와 CRM(고객관계관리), 자산관리·배분 시스템을 포함 한 각종 경영지원시스템 등 우체국 금융 전체 시스템에 대한 개발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오류 금액 조기 감지 체계를 구축해 빠르고 정확한 우체국 금융의 보험금 지급 금액 검증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빠른 보험금 지급 등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 동안 여러 시스템에 산재되어 있던 고객정보를 하나로 통합하고 금융시스템과 연계해 고객별 맞춤형 금융 상품과 다양한 금융 마케팅 수행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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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금융의 2013년 나주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안정적인 전산시스템 이전을 위한 3단계의 종합 마스터 플랜도 수립한다.
이기열 SK C&C 전략 OS본부장(상무)는 이번 우체국 금융 IT아웃소싱 서비스를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우체국금융 서비스 제공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