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콘솔 게임기에 대한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이번엔 차세대 X박스 게임기에 태블릿 입력 기기가 들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화제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오는 E3 2012에서 모습을 드러낼 차세대 X박스 게임기가 무선 컨트롤러 외에도 태블릿 방식의 입력기기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펜 또는 손을 활용한 터치 방식의 태블릿 주변기기를 차세대 X박스에 도입하며 이는 경쟁 게임기 Wii U와 조금 다른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도입 이유에 대해서는 방송수신기(셋톱박스) 역할을 하게 될 차세대 X박스의 인터페이스를 좀 더 간결하고 편하게 사용하기 위함이라고 밝혀 이 주변기기가 현재의 X박스와 호환성이 있을 가능성도 내비쳤다.
관련기사
- X박스도 2월1일부터 셧다운제 적용2012.01.10
- X박스360, 인디 게임에 빗장 푼다2012.01.10
- 차세대 X박스 넥스트, 게임 녹화 기능 도입?2012.01.10
- MS X박스 전략 전환?..책임자 돌연 경질2012.01.10
하지만 키넥트를 비롯해 리모컨, 무선 컨트롤러 등 이미 3가지 방식의 입력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X박스가 또 하나의 주변기기를 도입하는 것은 다소 무리라는 의견도 함께 더했다.
차세대 X박스는 6월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E3 2012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