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2]64개 중기 참여, 한국관 마련

일반입력 :2012/01/09 14:50    수정: 2012/01/11 10:59

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팀 기자

<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반>코트라가 10일부터 미국 라스베에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2'에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한국관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가전협회가 주관하는 CES 2012는 전세계 140개국 2천7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참가한다.

코트라가 세운 한국관에는 64개의 국내 중견기업이 참가해 제품을 선보인다. 코트라는 자체 홍보 부스 2곳을 포함해 78개 부스를 마련했다.

미국가전협회가 매년 CES 참여 기업 중 첨단기술 신제품에 주는 혁신상을 받는 모뉴엘은 국내 중소기업 가둔데 가장 큰 규모의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아울러 유진로봇과 오비고 등 7개 기업은 행사 주최 측에서 발행하는 CES 공식매거진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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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CES 기간 동안 한국관을 직접 찾아가 중소기업 지원 업무를 지휘한다.

오영호 사장은 "CES는 세계 ITㆍ전자제품 시장의 판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이자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관문"이라며 "올해는 우수한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제품들이 다수 출품될 예정이어서 어느 때보다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팀 기자bong@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