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반>즉석 카메라의 대명사로 알려진 폴라로이드가 CES에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공개한다.
1948년 세계 최초로 즉석 카메라를 선보인 폴라로이드는 디지털 카메라 사업에 실패하면서 지난 2007년 카메라 생산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폴라로이드는 지난해 가수 레이디 가가를 임원으로 추대하면서 새로운 사업 구상을 하기 시작했고, 이번 CES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을 깜짝 발표한다.
카메라 업체인 만큼 폴라로이드 태블릿은 카메라 기능이 강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전 유출된 사진을 통해 전면과 후면에 카메라 모듈을 갖춘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후면 카메라는 다른 태블릿과 차별적인 크기 때문에 특별한 성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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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태블릿은 안드로이드 OS에서 구동되며, 스크린 상단에 스피커를 탑재했다. 이밖에 상세한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다.
폴라로이드는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함께 컬러 전자책단말기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폴라로이드가 새로운 시장 영역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CES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