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단말기인 아마존 킨들을 태양광으로 충전할 수 있는 커버가 나온다. 정상적으로 햇빛이 비추는 곳에서 약 석달 간 유선배터리 충전 없이도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제조사 측은 밝혔다.
타이페이 회사 솔라포커스가 개발한 ‘솔라킨들 커버’는 태양광 패널을 탑재한 커버를 통해 1500mA 용량의 여분의 배터리를 충전한다. 또한 커버에 탑재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밝히는데 필요한 전기도 공급한다.
美씨넷은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가전쇼(CES)2012에서 이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가격은 약 80달러(9만3천원)이다.
씨넷에 따르면 커버에 탑재된 800룩스의 밝기를 내는 LED램프는 약 50시간 가량 킨들의 메인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고 기기를 밝히는 조명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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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커버 전면부의 태양광 패널은 한 시간 충전시 약 3일간 전자책을 볼 수 있을 정도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도는 만일 남아있는 배터리가 용량에 한계가 없다면 알래스카처럼 하루 종일 태양이 떠있는 곳에서는 5천일 이상 유선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