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사진기자 및 전문가용 DSLR D4 발표

일반입력 :2012/01/06 17:50    수정: 2012/01/07 09:11

니콘 플래그십 DSLR 카메라 D4가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사진기자 및 프로 사진가를 위한 DSLR 카메라 D4를 내달 16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D4는 1천620만 유효 화소를 지원하는 니콘 FX포맷 CMOS센서(36x23.9mm)를 탑재했다. ISO 감도는 100부터 12800까지 지원하며 확장시 50~204800까지 가능하다. 최고 연사 속도는 초당 약 11장, 기동 시간은 약 0.12초, 릴리즈 타임랙은 약 0.042초로 빠르게 구동된다.

포커스 포인트 51개와 '어드밴스드 멀티 캠 3500FX 오토 포커스AF센서 모듈'을 통해 육안으로 인식할 수 있는 한계인 -2EV 저휘도에서도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나 크기가 작은 피사체에도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니콘 카메라 가운데 처음으로 채택된 이미지 처리엔진 EXPEED 3는 자연스럽고 선명한 색상 표현, 색수차 방지, 고속 화상처리가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 시 별도 설계한 노이즈 저감 처리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 정지화상을 촬영해도 선명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D4는 차세대 고속 메모리 카드인 XQD 메모리 카드와 CF 메모리 카드의 더블 슬롯을 탑재했다. XQD메모리 카드 사용시 로우(RAW) 파일은 약 100장, JPEG 파일 촬영시 약 200장까지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유선 랜(LAN)선을 통해 촬영 데이터를 PC로 전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별도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트랜스미터 WT-5를 장착해 무선 전송도 가능하다. 또한 WT-5를 통해 아이폰에서 카메라를 조작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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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이와 함께 니콘은 AF-S NIKKOR 85mm f/1.8G를 새롭게 발표했다. 이 렌즈는 3월 22일 발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