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나름 가수다’ 디지털음원 유통을 맡게 됐다.
KT뮤직은 올레뮤직을 통해 ‘나름 가수다’ 음원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 디지털음원은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의 패러디의 결정체다. 각각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 노홍철, 하하의 노래로 구성됐으며, 가수 김범수, 다이나믹 듀오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원작을 뛰어넘는 패러디 음악세계를 개성 있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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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경연은 오는 7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 진행된다. 수만 명이 지원한 청중평가단은 600명 규모로 선발됐으며 경연대회에서 최고의 노래를 뽑게 된다. 아울러 MBC는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 디지털음원 수익을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힌 상태다.
유진오 KT뮤직 상무는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 프로그램과 디지털음원에 대한 누리꾼들의 기대감이 상당히 높다”며 “무한도전 멤버들의 패러디 경연이 주는 재미와 즐거움은 지금까지의 가수 경연대회의 진지함과는 사뭇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