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삼성전자 4분기 매출 47조, 영업익 5.2조원

일반입력 :2012/01/06 08:39    수정: 2012/01/06 08:56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5.2조원의 2011년 4분기 잠정 실적을 6일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3.88%,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35% 증가한 수치다.

4분기까지 합산한 2011년 삼성전자 전체 실적은 매출 164.7조원, 영업이익 16.15조원이다.

이는 당초 증권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치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2010년 매출 154조6천억원을 기록하며 최대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같은 실적을 거둔 것은 갤럭시S2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고 판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메모리 및 디스플레이 분야가 상대적으로 선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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