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농구(NBA) 인기 선수인 르브론 제임스가 직접 농구화 매장을 열었다. 수십대의 아이패드로 매장을 수놓아 화제다.
2일(현지시간) 美씨넷 보도에 따르면, 르브론 제임스 매장은 벽면 가득 운동화와 함께 총 45대의 아이패드가 벽걸이 형태로 꾸며졌다.
벽면에 설치된 아이패드는 디지털 전시 방식인 키오스크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매장 방문객이 직접 터치스크린을 만지며 신발의 가격이나 특징을 확인할 수 있고, 어울리는 의상 코디까지 제안받을 수 있다. 또 해당 농구화를 신고 운동을 하는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이를 두고 외신은 르브론 제임스가 최근 약혼한데다 NBA 시즌이 개막돼는 등 바빠진 일상으로 매장을 직접 챙길 여유가 줄었다며 아이패드를 이용해 자신의 매장을 특화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신은 최종적으로는 아이패드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농구화를 신고 있는 모습까지 보여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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