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과 ‘유니세프(UNICEF, 국제연합아동기금)와 함께 하는 아우(Awoo) 인형 만들기’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직원들이 독특한 아이디어로 ‘아우 인형’을 만들어 기증하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식이다. 인형 한 개가 만들어질 때마다 ‘아우 인형’ 판매 수익금이 쌓이고 수익금은 개발 도상국 어린이를 위한 예방접종 및 말라리아 퇴치 사업 지원에 쓰이게 된다.
아우 인형은 ‘동생’ ‘아름다운 우리’, ‘아우르다’라는 뜻이 담긴 유니세프 인형으로, 각 나라의 소중한 어린이를 상징한다.
지난 12월 초부터 시작한 행사는 사전 참가 신청과 인형 만들기 교육 과정을 거쳐 250여명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그 중 30개의 사내 전시 후보작을 선정, 인트라넷을 통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우수작을 뽑아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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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인형 만들기에 참가한 넥슨 기업디자인팀 이영민 과장은 “좋은 취지의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손수 정성 들여 아우 인형도 만들고, 만든 인형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넥슨은 지난 27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올해 판매된 카트라이더 캐릭터 상품 수익금의 일부와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함께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