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비소프트 프린터앱, 中수출계약 체결

일반입력 :2011/12/27 15:33    수정: 2011/12/27 15:34

정윤희 기자

이앤비소프트 (대표 배효환)는 중국 전자 그룹 TCL(대표 리둥성)과 지난 22일 베이징 현지에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MOU는 TCL그룹이 생산하는 스마트폰과 스마트 패드에 이앤비소프트의 친환경 모바일 프린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탑재, 중국 모바일 광고 대리점 사업 및 모바일 광고 플랫폼 도입, 중국 서비스 협력, 전략적 기술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계약식은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 주최로 열린 한중 모바일 앱 포럼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배효환 이앤비소프트 대표와 니우촨 TCL커뮤니케이션홀딩스 총경리, 이규형 주중 한국대사, 우기훈 KOTRA 해외마케팅본부장, 꿔젠빙 중국공업화신식화부 SW사 부사장, 쉐린전 중국이동통신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TCL에 공급하는 이앤비소프트의 맙프린트(MOBPrinter) 앱은 국내 순수 기술로 만들어진 특허 솔루션이다. 포털 및 웹페이지에서 찾은 정보나,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종이에 인쇄를 하지 않고 원하는 부분만을 모바일기기에 인쇄할 수 있다. 프린트 속도도 1~3초로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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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모바일 광고 플랫폼 핫애드(HOT-AD)를 광고 대리점 사업을 넘어선 사회 환원 차원의 미아찾기 및 천지지변, 재난등을 긴급히 공지하는 시스템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배효환 이앤비소프트 대표는 “인류를 이롭게 한다는 목표로 만든 우리 소프트웨어가 중국에 진출한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며 “지식경제부와 베이징 대사관 및 KOTRA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