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인모션(이하 림)은 카카오와 함께 국내 블랙베리 사용자들을 위한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을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의 베타 버전에 이은 정식 버전이다.
정식 버전은 메시지 전송이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됐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에 최적화 돼 빠르고 안정적이며, 블랙베리에 저장된 주소록을 그대로 카카오톡에 편리하게 동기화 해 이용할 수 있다.
림은 블랙베리 스마트폰의 경우 메시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타이핑 할 수 있는 쿼티(QWERTY)자판을 탑재해 카카오톡 사용이 더욱 쉽고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은 지난 9월에 출시된 블랙베리 볼드 9900, 기존의 블랙베리 볼드 9780, 블랙베리 볼드 9700, 블랙베리 볼드 9000, 블랙베리 토치 9800 및 블랙베리 펄 3G 등에서 지원된다.
아울러 블랙베리 전용 BIS 또는 BES 부가 서비스 가입 사용자는 더 안정적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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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는 “세계무대를 목표로 뻗어가는 카카오톡과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블랙베리 스마트폰과의 만남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블랙베리의 편리한 쿼티 자판 기능과 카카오톡의 결합은 더욱 시너지를 내 사용자들에게 보다 큰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놈 로(Norm Lo) 림 한국총괄사장은 “한국인들의 대표적 인기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의 블랙베리 버전을 출시함으로써, 한국의 블랙베리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맞춘 혁신적인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