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용 카카오톡 정식버전 출시

일반입력 :2011/12/26 15:07

정윤희 기자

리서치인모션(이하 림)은 카카오와 함께 국내 블랙베리 사용자들을 위한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을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의 베타 버전에 이은 정식 버전이다.

정식 버전은 메시지 전송이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됐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에 최적화 돼 빠르고 안정적이며, 블랙베리에 저장된 주소록을 그대로 카카오톡에 편리하게 동기화 해 이용할 수 있다.

림은 블랙베리 스마트폰의 경우 메시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타이핑 할 수 있는 쿼티(QWERTY)자판을 탑재해 카카오톡 사용이 더욱 쉽고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은 지난 9월에 출시된 블랙베리 볼드 9900, 기존의 블랙베리 볼드 9780, 블랙베리 볼드 9700, 블랙베리 볼드 9000, 블랙베리 토치 9800 및 블랙베리 펄 3G 등에서 지원된다.

아울러 블랙베리 전용 BIS 또는 BES 부가 서비스 가입 사용자는 더 안정적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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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는 “세계무대를 목표로 뻗어가는 카카오톡과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블랙베리 스마트폰과의 만남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블랙베리의 편리한 쿼티 자판 기능과 카카오톡의 결합은 더욱 시너지를 내 사용자들에게 보다 큰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놈 로(Norm Lo) 림 한국총괄사장은 “한국인들의 대표적 인기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의 블랙베리 버전을 출시함으로써, 한국의 블랙베리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맞춘 혁신적인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