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키보드를 칠 때 손이 차서 고생인 직장인 이용자들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이 나왔다. 한 일본 업체가 제작한 USB 털장갑이 그것이다.
이 USB 털장갑은 착용한 후 컴퓨터에 연결하면 따뜻해지는 제품이다. 업체의 설명으로는 약 30~40도의 온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기분 좋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손가락 부분을 덮을 수 있는 장갑 윗부분도 있어 키보드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벙어리 장갑처럼 착용할 수 있으며, USB 연결이 끊어진 이후에도 약 10~20분 정도는 열이 유지돼 외부에서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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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길이는 약 130cm라서 책상 위에서 사무 활동을 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 그리고 손목 부분에 USB 케이블과 장갑의 연결 포트가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USB를 빼지 않고도 손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를 본 외국 이용자들은 “손이 차서 고생하는 이용자들에게 좋겠지만, 왠지 선은 좀 거추장스럽지 않을까?”라는 의견부터 “디자인이 저것밖에 없다는 것이 아쉽다” 등의 재미있는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