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중소솔루션파트너 '상생 프로젝트' 나섰다

IBM 스마트 오퍼링 선보여

일반입력 :2011/12/20 09:58

김효정 기자

한국IBM(대표 이휘성)이 중소솔루션파트어 상생 프로젝트라는 이름 하에 'IBM 스마터 오퍼링(Smarter Offering)'을 선보인다. 이는 지난 13일 오픈한 솔루션 검색 사이트 '솔루션 파인더'에 가입한 솔루션 파트너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국IBM 측은 이번 오퍼링은 성능과 가격, 서비스를 고려한 IBM의 솔루션파트너들을 위한 특별한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IBM의 총판인 동부CNI, LG엔시스와 함께 하는 이번 제안의 핵심은 인티그레이션 팩토리 오퍼링(Integration Factory Offering) 이라 불리는 특별 가격제안이다.

중소솔루션업체들이 IBM의 유닉스 서버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IBM 서버와 미들웨어를 하나의 제품으로 패키지화해 기존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가격은 낮추는 반면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IBM은 성능을 높여주는 하드웨어와 미들웨어의 조합으로 패키지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IBM 관계자는 "IBM의 미들웨어는 IBM POWER7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최소의 시스템 자원으로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게 해준다"며 "이러한 조합은 벤치마크 결과 경쟁사 대비 76% 더 뛰어난 성능을 기록해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고 말했다.

IBM은 이번 오퍼링을 통해 솔루션 파트너들에게 간단한 신청만으로 IBM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무료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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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IBM은 솔루션파트너에게 세일즈 마케팅을 지원한다. IBM 솔루션 파트너가 되면 IBM이 보유한 고객사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IBM이 주관하는 솔루션 컨퍼런스 및 전시회 등 다양한 마케팅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덧붙여 IBM 파트너 지원 정책에 따라 영업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부가적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한국IBM에서 솔루션파트너협력사업부를 맡고 있는 박준웅 실장은 "IBM은 글로벌 기업 중 가장 B2B 비즈니스에 대한 노하우가 많은 기업이다"라며, "솔루션파트너와 IBM 양사에게 가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영업 기회를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