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앤노블이 '누크 컬러'와 '누크 태블릿' 공급량을 크게 늘렸다. 누크 태블릿의 경우 내년엔 400만대 판매도 무난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각) 해외 IT매체들은 반스앤노블이 4분기에 누크 컬러와 누크 태블릿을 총 150만대 가량 출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여름 반스앤노블 누크 컬러 출하량인 80만대보다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반스앤노블 부품 공급사는 이날 디지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을 지난 가을 150만대 가량 공급했다며 이 중 110만대는 누크 태블릿이고, 40만대는 가격을 낮춘 누크 컬러라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반스앤노블은 누크 태블릿을 내년까지 400만~410만대 가량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외신은 반스앤노블의 판매 목표가 다소 보수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비슷한 가격의 아마존 킨들파이어는 올 4분기 500만대 판매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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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향후 누크 태블릿이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킨들파이어를 제외한 타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비해 가격과 사양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에서다.
이와 관련 외신은 누크 태블릿은 199~244달러 가격에 중요한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