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미디어 산업 전망은?

미디어미래연구소, 미디어 산업 포럼 개최

일반입력 :2011/12/12 18:58

정현정 기자

미디어미래연구소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내년도 미디어 산업의 발전방향을 전망하고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2011 미디어 산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기획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 공동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날 포럼에서는 유료방송산업, 스마트미디어, 광고시장 분야 내년도 전망과 과제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고삼석 중앙대 교수는 ‘2012 유료방송산업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무분별한 경쟁 정책에 따른 저가 시장화 ▲유료방송 플랫폼에 대한 강한 규제 ▲동일서비스 동일규제 원칙에 벗어나는 플랫폼사업자에 대한 규제비대칭 등의 문제점을 제기한다.

또, 내년도 유료방송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한·미FTA 발효에 따른 영향과 대책 방안도 화두로 던질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설 권상희 성균관대 교수는 ‘2012 스마트미디어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스마트 가치사슬 및 생태계 변화와 스마트 미디어의 과제를 발표한다. 특히, 스마트 환경에서 미디어의 가치사슬과 생태계 변화에 따른 기존 TV의 한계점과 스마트TV의 성장전략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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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미디어미래연구소 연구위원은 ‘2012 광고시장 전망 및 이슈’를 주제로 미디어렙법 통과, 종합편성채널의 본격적인 광고영업 시작, 모바일 광고 활성화, 광고시장 경쟁심화 등 환경 변화에 따른 내년도 광고시장 변화를 전망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최양수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천일 숙명여대 교수, 성기현 티피엔에스 대표, 성동규 중앙대 교수, 주정민 전남대 교수, 최성진 서울과기대 교수, 최정일 숭실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