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서비스명을 '티몬(TMON)'으로 새롭게 변경하고 배우 공유를 모델로 하는 광고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티켓몬스터는 기존 'TICKET MONSTER'를 기업 이미지로 유지하면서 'TMON'을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채택한 이유는 상생과 신뢰를 상징하는 소셜커머스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인 및 회사명은 ㈜티켓몬스터로 계속 유지된다.
새롭게 선보인 BI 'TMON'은 고객과 함께 소통하는 상생의 장이란 의미를 영문 알파벳 'O' 자에 표현한 것이다. 부드럽고 유연한 느낌의 워드마크와 오렌지 컬러는 고객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켓몬스터는 BI 개발 과정에서 기존의 서비스명 '티켓몬스터'와 '티몬'의 인지도 및 선호도를 알아보는 비공개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고객들이 원하는 티켓몬스터의 브랜드 가치, 기대 등을 적극 반영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참여자 716명 중 91.5%가 '티몬'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들어본 적이 있으며, '티켓몬스터(21.4%)'보다 '티몬(78.6%)'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티켓몬스터는 BI 변경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다. 위조품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위조품 판별 검수 프로세스를 구축 중이며, 이 일환으로 한국의류산업협회 지식재산권 보호센터 등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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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순수 추천고객지수(NPS, Net Promoter Score)'를 측정하고 고객센터 사후처리 시스템을 신설해 소비자 불만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부 거래를 대상으로 예약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구매 상품에 대한 영수증 출력을 사이트 상에서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티켓몬스터가 소셜커머스 1등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티켓몬스터를 믿고 사랑해주는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변화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와 역량을 갖춰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