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분실? 기업정보 유출 ‘걱정 끝’

LGU+, 기업 스마트폰 보안 서비스 출시

일반입력 :2011/12/12 10:33

정현정 기자

LG유플러스가 모바일 단말관리(MDM)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업용 모바일 보안시장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기업용 스마트폰 도난이나 분실에 따른 기업정보 유출을 사전에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모바일 단말관리 솔루션 ‘유플러스 엠가드(U+ mGuard)’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보안솔루션 업체 루멘소프트와 함께 개발한 기업용 모바일 보안서비스 유플러스 엠가드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원격잠금과 공장초기화 기능을 안드로이드와 iOS 환경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기내의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위치추적, 카메라와 블루투스, USB 기능 차단, 보안 정책관리, 소프트웨어(S/W) 배포 및 실행차단 등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기업정보가 담긴 스마트기기 분실시 GPS로 위치추적이 가능하며, 기기 회수가 불가능할 경우 관리자가 원격으로 화면잠금이나 데이터 초기화 해 정보유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또, 관리 서버에서 인증되지 않거나 해킹위험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설치 및 구동을 할 수 없도록 했으며, 스마트 기기에서 문서 열람시 화면 캡쳐를 제한하거나 통제구역 출입 시 촬영 기능을 중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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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이용료는 단말기 당 월 1천원이며 월 8천원에 그룹웨어와 모바일오피스, 유플러스 엠가드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팩 서비스도 함께 출시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업의 모바일오피스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스마트기기 분실 등에 따른 기업정보 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보안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증가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스마트워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이를 활용하는 기업에게 더욱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