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엔진, 개인용 콘텐츠 클라우드 출시

개인 사용자들이 음악, 동영상, 사진 등 콘텐츠를 저장, 공유, 원격 실시간 재생할 수 있는 스토리지서비스가 국내 출시됐다.

이 서비스를 개발한 클라우드엔진은 국내 유통사 소프트뱅크커머스와 제휴해 자사 서비스 '포고플러그' 클라우드와 모바일용 제품을 시판한다고 8일 밝혔다.

무료 서비스 기본 용량은 5GB이며 무제한 용량 확장 기능을 제공한다고 클라우드엔진측은 밝혔다. 사용자가 '포고플러그 모바일' 제품을 구매시 별도 월 사용료 없이 자유롭게 집이나 사무실에 놓고 저장 장치를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서비스 사용자들은 별도 조작 없이 자신의 iOS,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포고플러그 클라우드, 모바일로 사진, 영상을 자동으로 동기화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실시간으로 자료를 공유하고 협업을 위한 공유 폴더도 생성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포고플러그 계정에 올린 고화질(HD)비디오, 사진, 음악을 모바일기기에서 실시간 스트리밍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엔진은 포고플러그 모바일 제품을 사용시 기존 사용자 홈 네트워크나 방화벽 설정을 바꾸지 않아도 연결만 하면 된다고 밝혔다. 포고플러그 모바일에 SD카드나 USB방식의 메모리카드 혹은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인터넷이 가능한 어느 곳에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콘텐츠 접근 및 재생이 된다는 얘기다.

다니엘 퍼터맨 클라우드엔진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시장은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른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와 더불어 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 또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모바일 사용자의 증가과 함께 개인의 콘텐츠를 저장하고 이에 자유롭게 접근하려는 수요도 늘어 포고플러그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