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제임스 본드의 귀환…PS3 게임 9일 출시

일반입력 :2011/12/07 11:50    수정: 2011/12/07 13:08

김동현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은 ‘제임스 본드 007: 골든아이’가 플레이스테이션3(PS3)용으로 리메이크돼 출시된다.

7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 카와우치 시로)는 액티비젼의 PS3용 리메이크 게임 ‘제임스 본드 007: 골든아이 리로리드’(JAMES BOND 007: GOLDENEYE RELOADED)를 오는 9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본드 007: 골든아이 리로디드는 지난 2010년 출시된 Wii 게임의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뛰어난 HD 그래픽과 실감나는 배경 그리고 원작의 특징을 살린 게임성이 장점이다.

이 게임은 지구상 어딘가에서 궤도를 돌고 있는 러시아의 슈퍼 무기가 폭발하기 전 이를 막기 위한 제임스 본드의 활약을 그렸다. 1995년 발표된 원작 영화 ‘골든아이’의 내용에 게임만의 새로운 임무를 더했다.

아르한겔스크(Arkhangelsk) 댐에서의 장대한 오프닝 장면, 바르셀로나 나이트클럽에서의 치열한 총 싸움, 두바이에서의 인질 구출 등 익숙한 장면들 존재한다.

PS3 버전으로 이식된 이 게임은 동작인식기기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대응과 게임을 완수하면서 얻게 되는 각종 도전과제인 ‘트로피’ 기능이 추가됐다. 4인이 함께 즐기는 화면 분할 대전은 물론 새로운 미션도 대거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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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제임스 본드 007: 골든아이 리로디드는 최대 16인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이 모드는 총 14개의 맵과 9개의 다양한 게임 방식이 들어 있으며,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의 국내 출시가격은 4만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