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로봇인의 밤 열려

일반입력 :2011/12/07 05:04    수정: 2011/12/07 08:20

손경호 기자

올해 로봇산업계를 정리하는 ‘2011 로봇대상 시상식·로봇인의 밤’이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파이낸셜뉴스 주관으로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 로봇 산·학·연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 8명과 우수한 로봇제품을 개발해 시장창출에 기여한 6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로봇산업 유공자 부문에서는 ▲디스플레이 반송로봇·반도체 웨이퍼 이송로봇 등의 국산화에 기여한 김정호 로보스타 사장(산업포장) ▲국내 최초 관절치환수술 로봇 국산화에 성공한 이충동 현대중공업 부사장(대통령 표창) ▲로봇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한 한양대 서일홍 교수(국무총리 표창) ▲서울 로봇고 이상범 교장(지경부 장관 표창) 등 8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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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로봇 기술 대상 부문에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동요·게임 등을 제공하며 아이들을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유아용 로봇 ‘키봇’을 개발한 KT(대통령상) ▲이디(국무총리상) ▲퓨처로봇(지경부 장관상) ▲유진엠에스(지경부 장관상) 등이 각각 수상했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축사에서 “기술장벽이 높고 특화기술이 필요한 로봇산업에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로봇보급사업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