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안티 바이러스 제품인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에션셜(Microsoft Security Essentials: MSE)의 새로운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지난 달 중순 새 베타버전의 테스터를 모집해 개선 작업을 거쳐 베타버전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씨넷뉴스는 MSE 베타버전 공개를 보도하며, 지난 10월 29일부터 MS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고 알렸다.
이번에 공개한 MSE 베타버전은 ▲자동 멀웨어 치료 ▲성능 향상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간소화 ▲프로텍션 엔진 기능 등이 업그레이드 됐다.

씨넷뉴스는 MSE가 포어프론트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군과 동일한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고 전했다. 또한 MSE는 안티 바이러스, 악성코드 등으로부터 사용자PC 보호를 위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때문에 사용을 위한 별도의 등록절차도 요구되지 않는다. 이전 버전을 사용 중인 이용자들에게도 만기일이나 갱신 절차를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PC에서 불법 윈도를 사용할 경우에만 인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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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출시한 MSE는 윈도XP 서비스팩3(SP3), 윈도 비스타(서비스팩1 또는 서비스팩2), 윈도7(서비스팩1) 환경에서 지원된다. 또한 인터넷 익스플로러(IE)6 이상이나 모질라 파이어폭스 2.0 버전 이상에서 작동가능하다.
현재 MS는 MSE 최종버전을 언제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