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감성 살린 MP4플레이어 출시

일반입력 :2011/12/01 16:30

남혜현 기자

아이리버(대표 박일환)는 음악감상에 최적화한 MP4 플레이어 'B100'을 1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화면 상단에 재생 버튼을 위치, 음악을 쉽게 실행하도록 했으며 모든 기능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하단 메뉴로 직관적인 작동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음악 재생 중 화면 상단을 터치하면 이퀄라이저와 스터디모드, 재생속도 등을 컨트롤할 수 있는 옵션 메뉴가 나타난다. 로맨틱, 휴식, 맑음 등 12가지 감성 사용자환경(UI)를 제공해 제품을 사용하는 재미를 강조했다. 4기가바이트(GB), 8GB 등 용량에 따라 가격은 15만9천원, 18만9천원으로 책정됐다. 색상은 흰색이다.

오디오 솔루션인 SRS 트루미디어를 적용해 3D 오디오, 베이스 향상,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 등을 제공한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이어폰은 명료한 고음과 부드러운 저음이 특색이다.

1600만 컬러 정전식 AFFS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전후좌우 시야각에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AVI, MP4, WMV 등 동영상 파일 포맷을 포함한 다양한 코덱을 기본 지원해 대부분 동영상을 무인코딩으로 재생할 수 있다. 600메가헤르츠(Mhz) CPU를 채택해 멀티미디어 구현 능력을 개선했다.

부드러운 라운드형 디자인으로 한 손으로 쥐었을 때 편안한 느낌이다. 아이리버는 B100이 차가운 느낌의 블랙 베젤과 고급스러운 펄의 실버 테두리로 디자인 완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B100은 음악, 동영상 재생 기능 이외에도 전자책, 사진, 라디오, 녹음 등 기능을 갖췄다. 연속 재생시간 역시 오디오 36시간, 동영상 8.5시간 가능하며, 32GB 마이크로 SD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한다.

아이리버 정석원 부장은 'B100은 가격 대비 실용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라며 개성과 재미, 합리적인 소비를 중요시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