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가 삼보컴퓨터 출신 박일환 씨(53)를 오는 다음달 1일자로 신임사장에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일환 신임 사장은 삼보컴퓨터에서 미국 현지 법인 사장,국내 사업 총괄 전무이사를 거쳐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IT 분야에서 20여 년 간 근무한 전문가다.
아울러 삼보컴퓨터가 법정 관리 하에 있을 때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돼 회사 회생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신임 사장은 향후 아이리버 경영을 총괄하며, 기존 사업 분야 경쟁력 강화, 전자책 및 네트워크 디바이스 사업을 포함한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 등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리버는 향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 신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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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현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아이리버에 남는다.
박 신임 사장은 아이리버의 발전 가능성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전 직원들과 함께 급변하는 IT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추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