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씨온이 초지역 경제생태계(하이퍼로컬 이코노스피어) 구현을 위한 소셜플랫폼 to 스토어(S2S) 비즈니스 진출을 선언했다.
씨온(대표 안병익)은 지역 점포에 특화된 솔로모(SoLoMo) 마케팅 플랫폼 ‘씨온샵’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씨온샵’은 솔로모(SoLoMo) 마케팅 플랫폼을 표방했다. 솔로모는 소규모 지역 점포들이 지역 내 유효 잠재고객을 대상으로(Local)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실시간 타깃 마케팅(Mobile) 및 지속적인 소셜 네트워킹(Social)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이다.
‘씨온샵’ 가맹점으로 가입한 지역 점포는 거리설정 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모객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 유효 방문거리 내에 있는 씨온 사용자들에게 점포를 홍보하는 동시에 실시간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식이다. 또 자신의 점포에 씨온(체크인)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메시지를 발송할 수도 있다.
씨온은 가맹점의 가맹료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플랫폼 비즈니스라는 점을 기존 소셜커머스와의 차이점으로 내세웠다. 점포가 실시간 점포 상황에 맞게 할인율이나 할인시간, 할인판매수량 등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으며 할인쿠폰 일변도에서 벗어나 ‘식사 시 와인 1병 무료’ 등 형식에 구애 받지 않은 자유로운 이벤트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씨온샵’에서 사람 및 점포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하며, 내 주변 씨온샵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쿠폰 및 행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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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온은 사용자가 발굴해 ‘씨온’에 등록한 점포나 자신이 캡틴인 점포가 씨온샵 가맹점이 되면 각 1만원씩 씨온캐쉬를 지급한다. 아울러 씨온샵 가맹점의 캡틴에게는 매달 14일 ‘캡틴데이’마다 1천원의 씨온캐쉬를 지급할 계획이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씨온샵은 동일 지역 내에 위치한 점포와 잠재고객이 서로를 발견하고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새로운 형식의 소셜 커뮤니티”라며 “과도한 경쟁으로 위기 상황에 내몰린 소규모 지역 점포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나아가 자생력을 갖춘 초지역 경제생태계를 건설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