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공급부족 현상 심화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만들어지는 데로 팔려나가고 있지만 당분간은 수요에 맞춰 빠르게 제조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외신은 시장조사업체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연말 성수기를 맞아 아이폰 수요에 맞춘 제조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드만&랜셔우 아쇽 쿠마 연구원은 ‘단기간의 아이폰 수급 제한’ 보고서를 통해 핵심부품 수율 문제로 4분기 아이폰4S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핵심부품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서스퀴한나 제프 피다카로 연구원도 최근 보고서에서 ‘공급 제한’을 언급하며 아이폰4S 제조물량이 4분기 200~300만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다카로 연구원은 아이폰4S 양산 물량을 2천600~2천800만대 정도로 추정했으나 2천300~2천500만대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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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다카로 연구원은 “아이폰4S 수요는 탄탄한 편”이라며 아이폰3GS, 아이폰4 등 4분기 아이폰 전체 물량은 2천900만~3천400만대로 제시했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1천624만대의 아이폰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4분기 70% 이상 높은 판매량이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