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추어, 11번가 재계약…광고네트워크 수성

일반입력 :2011/11/30 10:05

정윤희 기자

오버추어코리아가 SK커뮤니케이션즈, 11번가 등과 재계약을 맺으며 검색광고 시장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

검색광고 업체 오버추어코리아(대표 이경한)는 오픈마켓 11번가를 운영하는 커머스플래닛(대표 이준성)과 검색광고 대행 재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계약을 통해 오버추어코리아는 30일 현재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파트너사들과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다. 오버추어는 11번가 외에도 지난 7월 SK컴즈와 재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팍스넷, LG유플러스박스, 심파일, 프리챌, 천리안 등과도 재계약을 맺었다.

11번가는 검색광고 대행 재연장 계약 외에도 야후코리아의 디스플레이 광고 네트워크에 신규 파트너로 참여하는 계약도 맺었다. 광고주들은 앞으로 야후코리아를 통해 11번가에 디스플레이 광고를 진행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오버추어코리아 비즈니스 개발 총괄 최두홍 전무는 “11번가 계약 재연장을 통해 오버추어코리아의 네트워크가 얼마나 탄탄한지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검색광고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광고시장에서도 야후코리아의 역량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을 이끌어온 노하우에 야후의 글로벌 자원을 더해 소비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최대의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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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이종호 본부장은 “오버추어코리아는 효과적인 검색광고를 통해 광고주와 11번가 이용자 모두에게 만족을 제공했다”며 “해당 계약을 통해 디스플레이 네트워크까지 참가하게 되는 만큼 좀 더 효율적인 광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버추어코리아는 스폰서검색과 키워드 기반의 CPC 광고를 제공하고 있는 야후의 한국 법인으로 지난 10년간 국내 검색광고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