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스마트폰이 현미경으로 변한다.'
씨넷은 27일(현지시간) 의료기기 설계자인 앤디 밀러라는 개발자가 아이폰과 스마트폰을 현미경으로 바꿔주는 스카이라이트(Sky Light)라는 기기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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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는 개발도상국용으로 공급되는 값싼 형광현미경인 글로벌포커스 현미경을 설계한 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이번 발명품은 병원이 없는 곳에서 스카이라이트를 사용해 환자의 이미지를 찍어 훈련된 의료시술자가 있는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밀러는 스카이라이트를 스마트폰에 부착시킨 어떤 현미경이라도 이를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이미지 전달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교육용, 또는 과학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트라는 기기 자체는 단순한 것이다. 스카이라이트를 스마트폰 카메라에 끼우면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이 될, 또는 교육용 이미지를 포착해 낼 수 있다. 스카이라이트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 어떤 사이즈에도 부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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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는 이미지가 페이스타임이나 다른 스마트폰용 동영상회의 앱을 통해 공유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이미 이 스마트폰에 부착해 현미경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 기기생산을 위해 필요한 1만5천달러 가운데 4천달러를 투자받았다.
이 기기는 현대적 의료기기의 편의를 얻을 수 없는 개발도상국의 원격지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첨단기술을 사용해 혜택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만일 이 단순한 현미경이 적절한 시간에 병을 확인할 수 있고, 그래서 생명을 구할 수있다면 이는 그야말로 생명을 구하는 휴대폰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