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NHN 등 38개 게임업체와 산학협력

일반입력 :2011/11/25 16:58    수정: 2011/11/25 16:59

전하나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가천대학교 경원캠퍼스 게임프로젝트트랙과 NHN, JCE, CJIG, 컴투스, 게이밀, 소프트맥스 등 38개의 게임업체가 산학협력 위촉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 위촉식은 게임학과와 산업체의 산학협력 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다. 이들 38개 산학협력업체의 전체 매출액은 1조 6천억원에 달하며, 총 종사자수는 6천명이 넘는다.

한콘진은 산업계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3년 동안 약 10억원 규모의 예산을 가천대학교(경원캠퍼스)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가천대학교 게임프로젝트트랙(계약학과)은 올해 7개팀 22명이 외부 게임개발 공모전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등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2개팀 6명이 외부 게임개발 공모전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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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콘진은 해당 학과에 산업계 전문가들을 강사로 영입, 게임개발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이나 인턴실습을 실시해 학생들이 현장의 실무를 배울 수 있도록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콘진 김한곤 부원장은 “한국 게임산업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게임산업 성장을 위해 잠재적 우수인재 발굴, 육성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